[뉴스핌=서영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이 된다고 평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SK브로드밴드가 2분기에도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IFRS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122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수익은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 매출이 감소했지만 기업사업과 IPTV가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 확보를 위한 판매수수료와 광고선전비가 증가하며 마케팅비용이 증가했고 개통수수료 및 콘텐츠 수수료도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차입금리 하락 및 차입금 감소 영향으로 이자비용이 감소해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유료방송을 포함한 유선통신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높은 가입자 성장을 보였다"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만4698명 순증한 446만명, 전화 가입자는 3만8277명 순증한 457만명, TV 가입자는 15만8792명 순증한 173만명(모바일 IPTV 가입자 60만명 별도)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입자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예상보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