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시장은 오전에 2분기 GDP, 오후에는 FOMC 성명서가 발표되며 전약후강의 장세를 연출했다. 2분기 GDP의 호조로 미국채는 장 중 한 때 전일 대비 10bp 까지 급등했으나 오후 FOMC 성명에서 경기 개선에 대해 다소 우려를 나타내며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미국채 수익률은 10년물이 3bp 내린 2.58%을 기록했고 30년물은 4bp 하락한 3.64%로 마감했다.
국내 국내 채권시장도 금리 하락 마감한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 FOMC가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단기적으로 진정시켰지만, 주말로 예정된 고용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강세는 제한적이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9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전일대비 2bp 하락한 3.18%, 10년물 13-2호는 전일보다 3bp 내린 3.46%을 기록중이다.
오전 9시 3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7틱 오른 105.59를 나타내고 있다. 105.55~105.6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7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1틱 상승한 112.71에 거래되고 있다. 112.50으로 출발해 112.50~112.77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26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서 어제 FOMC를 긍정적으로 보는거 같아서 최근 밀렸던 부분 만큼 회복을 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그는"주말에 고용동향이 있으니까 경계감이 좀 있어서 아주 강하게 들어오는건 제한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어제 버냉키 스탠스를 좀 확인을 했던게 아닌가 싶다. 성명서 내용자체도 기존과 다르게 완화적으로 얘기를 많이 했던 모습이 긍정적으로 채권에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장도 10bp 밀렸던 것을 고스란히 다 되돌렸고, GDP가 산정방식이 바뀐 부분도 있고 1분기 GDP도 수정되다보니 아무래도 롱이 힘을 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오늘 강세겠지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직 ECB도 있고 금요일에 고용지표도 대기하고 있어서 보고 넘어가자는 심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