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과 박하선은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자리에는 이준기, 류수영, 조민기, 김혜옥이 함께 했다.
극중 김소연은 27세의 여검사 박재경 역을 연기한다. 반면 실제 나이가 7살이나 어린 박하선은 30세의 미혼모 서인혜 역을 맡게 됐다. 자연스레 나이에 관한 질문이 따라 나왔고, 김소연과 박하선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하선과 대표적인 노안 연예인이라는 지적에도 김소연은 "고등학교 때와 20대 초반에 늙어 보여서 지금은 동안 소릴 듣는다. 그런 말이 감사하다"며 "박하선씨도 그런 말을 듣는 걸로 안다. 처음에 만나 손 꼭 잡고 공감했다"며 웃었다.
김소연이 노안에서 동안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본 선배 조민기 역시 "김소연씨 데뷔작에 함께 출연했는데 그 때도 이 얼굴이었다"며 인증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인혜는 태산과 사귈 땐 밝고 명랑하고 해맑은 여자였을 것 같다. 승우에게는 결혼하고 싶은 따뜻한 여자로, 태산에게는 차가운 여자로 대할 예정이다. 딸 수진에게는 강인하면서도 친구같은 좋은 엄마로, 너무 쳐지거나 우울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극중 역할을 소개했다.
빠지지 않고 이어진 노안 언급에 박하선은 "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점점 동안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지금은 애엄마지만 나이가 중요한 역할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한편으로는 조금 서운한 듯 "저도 노안 이야기 안 들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김소연과 박하선이 출연하는 드라마 '투윅스'에서는 살인 누명을 쓴 남자 장태산(이준기)이 8년 전 헤어진 여자 서인혜(박하선)과의 사이에 백혈병에 걸린 딸 수진(이채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딸을 살리려 2주간 고군분투하게 된다. 여기에 태산을 끊임없이 쫓는 검사 박재경(김소연)과 인혜를 사랑하는 강력반 형사 임승우(류수영)이 합세하며 4인4색 캐릭터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8월7일 밤 10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