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본격적인 휴가철, FOMC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인 통화에서 나타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환율이 상승했다.
다만 낮은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나온 월말 수출업체 물량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11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초반 아시아 통화 약세에 기대며 상승시도를 하고 있으나 월말 수출업체 매물에 막히며 움직임이 지지부진한모습이다. 이후 역외 매수 등으로 환율은 2원 정도 레벨을 높인 후 좁은 박스권을 형성,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다 장을 마쳤다.
고가는 1114.70원, 저가는 1112.0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했고, 외국인은 9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가 꽤 많이 나왔는데 그걸 다 시장에서 소화했다"며 "역외에서 달러를 계속 매수하고 호주달러가 약세 모습을 보이며오전에 오르는 분위기였다가 월말 네고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점심 전까지 네고 나오고 그 뒤로 네고 조금 더 나온 이후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현재 바닥을 다지고 있는 분위기다"며 "바닥을좀 더 다지고 환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