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스위스 최대은행 UBS의 2/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지난 2008년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스위스국영은행(SNB)의 정리기금을 조기상환하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각) UBS는 2/4분기의 세전 이익이 7억7500만 스위스프랑으로 1년 전의 9200만 프랑 적자에서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자산운용부문 실적은 11% 개선된 5억5700만 프랑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익은 5억2400만 프랑에서 6억9000만 프랑으로 늘었다.
UBS는 앞서 지난주 1차로 실적을 발표한 바 있는데, 당시 실적은 모기지담보부증권 판매와 관련해 미 연방주택기업감독청(FHFA)과 1조원(8억8500만 달러)을 내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UBS는 중앙은행인 SNB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부실정리기금 조기상환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UBS는 총 387억 달러의 위험자산을 정리기금에 매각하고 정부에게 60억 프랑의 주식을 발행했. SNB는 자산 매입에 필요한 540억 프랑의 기금 대출을 지원했다. UBS는 SNB의 대출을 모두 상환할 경우 기금을 조기상환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