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0일 오후 채권시장이 보합권까지 만회한 후 횡보 중이다.
전반적인 약세로 출발했던 이날 채권시장은 점심쯤 외국인들이 선물 순매수를 늘리면서 보합권까지 가격이 올라왔다.
시장에서는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돼 시장을 강하게 만들었다기보다는 내일 미국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시장에 매도가 나오지 않아서 강해진 것으로 풀이했다.
시장에 뚜렷한 거래 주체가 없다보니 외인의 소폭 매수세에도 시장이 끌려가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과 같은 2.90%의 매도호가와 2.92%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과 같은 3.17%, 10년물 13-2호는 전일대비 1bp 떨어진 3.45%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시 3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5.62를 나타내고 있다. 105.53~105.6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91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틱 하락한 112.76에 거래되고 있다. 112.34~112.82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318계약을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브로커는 "국채선물시장에서 외인 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전환성공했고, RBA발언과 더불어 시장분위기는 일단 상승 압력을 받고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FOMC 관망세가 뚜렷해 보이지만, 특별한 매도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점진적인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있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나온 산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잘나왔다 볼 수도 있고 아니라 볼 수도 있는 애매한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처음에는 (산생 지표를) 나쁘다고 보다가, 시장이 땡기는 것으로 봐서는 채권시장에 우호적 지표 아니었나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FOMC를 대기하는 상황에서 특별히 매도세가 없어서 선물 쪽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현물은 그렇게 많이 따라가지는 않고 있다. 현물과 선물의 저평은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