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이 기사는 28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7월 마지막주 및 8월 첫째주(7.29~8.2)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조예진 과장,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산업은행 추인영 과장, 신한은행 김익현 과장,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00.00~1118.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95.00원, 최고 110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10.00원, 최고 1125.00원 전망
▶ 국민은행 조예진 과장
: 이번주 환율 1095.00~1120.00원
하락 압력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1100원을 하향 돌파할 경우 심하면 1090원을 찍고 올라갈 수도 있다. 이번주 30,31일에 예정된 FOMC에서 WSJ의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QE축소 타이밍에 대한 여유도 생기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로 기울 수 있다. 조기 축소 가능성은 선반영된 부분이 있어 고점을 낮추면 매도 심리가 거세져 급락할 여지도 있다. 현재 달러 매수 쪽으로 방향을 가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번주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 이번주 환율 1095.00~1110.00원
글로벌 달러 강세에서 약세 쪽으로 기조가 변하는 느낌이다. 또한 월말·이월 네고 및 주식시장에서 외인들의 자금 유입도 환율의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레벨이 너무 낮아져 네고가 크게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으나 1110원이 뚫리면 추격매도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FOMC에서 버냉키가 어떤 말을 하든 '트릭'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버냉키가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느낌이 강해 큰 폭의 하락은 어려울 것 같다.
▶ 산업은행 추인영 과장
: 이번주 환율 1105.00~1115.00원
전반적으로 아래로 보고 있다. 최근 많이 나오고 있는 중공업 네고가 이번 주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1105원에서는 개입, 결제수요 등으로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주 지지선이었던 1115원이 저항선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FOMC는 숨고르기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가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한 강한 어조의 멘트를 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달러 강세에 베팅한 포지션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 신한은행 김익현 과장
: 이번주 환율 1100.00~1120.00원
1120원 위는 기술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번주는 아래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가 중요하다. 1110원을 하향 돌파한다면 1108원에서 걸리고 이 역시 하향 돌파되면 이평선들이 만나는 1102원에서 한 번 더 막힐 것이다. 1100원까지 뚫린다면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휴가를 가더라도 손절성 네고물량이 우수수 나올 것이다. 다만 원/엔 환율 하락을 막으려는 물량이 환율의 지지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100.00~1125.00원
전반적으로 하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상승 요인으로는 FOMC에서 버냉키 의장의 QE축소와 관련한 언급, 미 경제지표 및 GDP 호조 등을 꼽을 수 있다. 1100원 근처까지 내려갈 경우 낮아진 레벨에 따른 정부의 개입이 하단에서 지지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락 요인으로는 주식시장에서 외인들의 자금 유입, 월말 네고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1100.00~1118.00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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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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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