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도 경기부양 시동] '경기대책' 의미와 배경, 통화완화엔 끝까지 신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국무원이 24일 사실상 경기 부양에 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중국 지도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하강 압력을 다급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HSBC가 같은날 내놓은 7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11개월래 최저치인 47.7을 기록, 제조업 경기 후퇴 우려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특히 주목을 끌었다.

제조업 수출주문량이 점차 위축되고 재고가 증가하면서 제조업 실물분야 경기는 실제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여기에다 경기 둔화로 제조부문 취업 관련 지수가 금융위기 이래 최저치로 떨어짐으로써 고용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중국증권보는 25일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률 하락과 함께 고용 상황에 빨간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예외적인' 수단의 경제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고위 당국자는 내수진작의 수단으로 철도투자와 소기업및 수출 활동 지원, IT관련 소비가 시장회복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지난 2008년과 같은 4조위안 규모의 부작용이 많았던 경제부양책을 다시는 반복 시행하지 않겠지만 성장이 7%초반대나 그 이하로 뚝떨어지고 고용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는 적절하고 기민한 경기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국무원이 24일 내놓은 일련의 경기 대책에 대해서도 경기 부양책이라고 요란하게 표현만 하지 않은 것일뿐 매우 유효하고 실질적인 내용의 경제 부양책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 참고보는 HSBC 순준웨이 애널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경제 하강압력은 3분기에도 계속 커질 것이라며 이때문에 정부 정책결정자들은 고용목표 실현을 위한 단기 안정 성장책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이미 나온 내용도 있지만 철로투자, 수출기업 지원, 판자촌 개조, 저 에너지및 IT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돼 있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지원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참고보는 밝혔다.  이런조치들은 단기적 내수 부양책인 동시에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강하는 조치들이다.

중국의 이번 '부양 대책'은 부처및 기관별로 비교적 폭넓게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신부(정보통신부)는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IT인프라 구축, 정보산업 생산능력 강화 등 IT소비 촉진에 관한 정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수출무역이 경제 성장에서 기여하는 비중이 약화함에 따라 내수진작의 필요성이 한층 커진데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IT와 IT유관 분야에서만 소비 시장이 최대 3조위안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관련부처가 현재 필요한 시장 육성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24일 조치 말고도 앞으로 온건한 형태의 부양정책과 이를 위한 개혁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예상되는 경기부양은 유효수요를 증대할 재정정책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며 통화 완화의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