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만 대신증권 명동지점장(leehm@daishin.com, 02-318-4714)
코스피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중국의 7월 제조업 지수 예비치가 11개월 만에 최저로 나오면서 투자심리의 관망세가 이어져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등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차, 기아차,현대모비스 자동차 3인방도 상승 마감했다. 정부의 취득세 인하 조치에 벽산건설과 남광토건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고, 삼환기업과 성지건설도 3-7% 올랐다.
애플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가 2.3% 올랐고, LG이노텍도 3.5%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이 2분기 실적 호조에 2.8% 상승 마감했고, 한진해운도 8월에도 운임이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3.1%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96포인트 오른 543.60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순매도하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ICT가 4%대로 상승했고 동서, CJ E&M이 1%대 강세를 보였다. 올해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장마수혜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도로유실 관련 수혜주인 스페코는 5.8% 올라 장을 마쳤다. 음원 관련주들이 백화점 등 대형매장에서 음악 저작권료 징수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키이스트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엠와 와이지엔터도 3-6%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 케이지 전문기업 KG ETS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는 부동산과 제조업 지표 호조에도 주요 기업의 엇갈린 실적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돌파하며 시장은 다시 견조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면서 수급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어닝시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는 종목 위주의 매매로 제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심종목으로는 LG전자, 한국타이어, 삼성물산, KB금융, 광전자, 레드로버, 차바이오앤, 로케트전기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