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22일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 돌입을 맞이해 눈치보기 장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에 따른 피로감, 실적하락에 한 박자 쉬며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3%, 5.18포인트 하락한 1만5543.36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66%, 23.66포인트 내린 3587.61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16%, 2.71포인트 오른 1692.08을 기록하며 신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주간기준으로는 다수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5%, 0.7%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3%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이번주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며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어닝시즌에 따라 전반적으로는 관망세가 커질 수 있다"며 "2분기 어닝시즌은 불리한 매크로환경이 지속된 시기라는 점에서 어려운 체력테스트 국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닝시즌이 올 수록 이익전망치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어닝서프라이즈보단 어닝쇼크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기간 국내기업들을 괴롭혔던 엔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이 대승을 거둔만큼 단기적으로 엔화약세가 진행될 수 있다"며 "주중반으로 가면서는 중국 제조업지표 반등으로 추가 상승을 노려볼만한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피기준 1900포인트 전후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등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비중확대보다는 단기차익실현 구간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신권의 수급은 주목해야 할 요인이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코스피의 상승 탄력 강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급 측면에서 연기금과 달리 투신권이 이달들어 순매도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