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 15일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7.5% 성장률 발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신흥국 증시는 다소 안도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GDP 발표 이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경제성장이 '하한'을 밑돌 경우 정책에 변화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반적으로 중국 지도부의 스탠스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정훈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중국 지도부 단기 경제성장률 목표와 중장기적 경제구조 개혁 과업 사이에서 고심 중인 것 같다"며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해서라도 경제구조 개혁에 더욱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제기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과도한 경기 둔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따라서 당분간 중국 경기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