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나금융이 중간배당을 실시할까.
일각에서는 하나금융이 은행주 가운데 유일하게 중간배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감독당국의 판단은 다른 듯 보인다.
12일 현재까지 하나금융은 중간배당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당 200억원, 총 580억원 정도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은 작년 7월 주당 200원, 총 482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반면, 금융감독원은 다소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경우 BIS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말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BIS) 비율은 각각 11.66%, 11.08%로 하락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아직 공식적으로 중간배당을 하겠다고 하나금융이 밝힌 것은 아니지만, 하나금융의 BIS 비율이 지주은행 10개 중에서 가장 낮아 중간배당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BIS 비율이 현재로서는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도 안 하는데 혼자만 할 필요가 있나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