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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반전 과거 [사진=MBC 여왕의 교실]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여왕의 교실' 고현정의 반전 과거가 드러나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10회에서는 고나리(이영유)가 저지른 사건 이후 마선생(고현정)의 뒷조사를 의뢰했던 나리 엄마(변정수)가 마선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이날 나리 엄마는 마선생이 과거 6살 아들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그가 관련된 재판의 판결서까지 전해받았다. 마선생이 아들의 교통사고 후 복직했던 학교에서 큰 사건에 연루돼 감옥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을 예고했다.
이어 나리 엄마는 마선생의 재판 기록을 들고 교감 송영만(이기영)을 찾아가 "마여진 선생 이력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라고 말했다. 마선생의 평가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는 교감의 말에 더 좋은 자리를 언급하며 회유했다.
마선생이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은 이미 동료교사인 저스틴(리키김) 덕에 밝혀졌었다. 이어 나리 엄마의 뒷조사로 아들의 사망과 감옥에 수감됐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며 과연 비밀은 무엇인지, 마선생에게 어떤 아픈 사연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또 이날 반 친구들의 싸움을 말리다 다친 심하나(김향기) 때문에 마선생 목에 상처도 공개됐다. 하나는 자신을 안고 치료하러 가는 마선생의 블라우스를 잡아당기게 됐고, 그의 목에 상처를 목격하게 됐다. 마선생은 당황하며 서둘러 상처를 가리며 재차 궁금증을 유발했다.
냉정하고 차가운 면모로 위압적인 카리스마를 보여 왔던 마선생의 반전 과거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주고 있는 MBC '여왕의 교실'. 오는 17일 방송되는 11회에서 비밀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