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2일 국내 증시는 '버냉키 효과'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연출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버냉키 효과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다우 지수는 한달 반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증시 역시 강세로 장을 마쳤다.
야간선물 지수도 0.45% 오르며 코스피 지수의 0.6% 상승 출발을 예상케했다.
전날 코스피는 버냉키 호재에 힘입어 1870선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지난 10일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이 나오자 투자심리를 급격히 개선시킨 것이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당분간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어려워짐에 따라 그동안 과도하게 이머징마켓에서 유출된 자금의 일부 되돌림 현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이 양적완화 지속을 시사했지만 큰 틀에서는 변함이 없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영원 HMC투자전략팀장은 "여전히 출구전략을 향해가는 미국의 정책기조 방향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의 소폭 하향에도 불구하고 가장 핵심적인 지표로 보여지는 고용전망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고용지표 개선 속도에 따른 출구전략으로의 이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꾸준한 경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