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미국 NTSB(연방교통안전위원회)의 조종사 위치가 바뀌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왼쪽 죄석에는 관숙비행중인 조종사가 앉았고, 오른쪽에는 교관기능을 수행하는 조종사가 착석했다.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통상 항공기에서 왼쪽은 기장석이고 오른쪽은 부기장석이다. 관숙비행이 기장에 대한 습득훈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비행에서 관숙비행 조종사인 이강국 기장이 왼쪽 기장석에 앉는 것이 맞다는게 최 실장의 설명이다.
앞서 미국 NTSB는 착륙사고가 난 여객기의 조종석에서 교관 조종사와 훈련 받는 조종사의 자리가 바뀌어 있었다고 밝혔다.
데보라 허즈먼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반적으로 경력이 많은 조종사가 왼쪽에 앉아 총괄 모니터를 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며 이같은 사실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리를 바꾼 이유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또 허즈먼 위원장은 "조종사들을 면담한 결과 조종사들이 500피트에서 자동속도 장치가 작동되지 않은 것을 알았다면서 왜 뒤늦게 발견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