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대수가 1000만대를 넘어섰다. 반기 기준 사상 최초로 1000만대 판매를 넘은 것이다.
11일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중국 신차 판매 대수는 1078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견줘 12.3% 오른 실적이다. 반기 기준 1000만대 돌파에 따라 연간 첫 2000만대 초과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175만4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승용차는 140만3500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판매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8만25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세를 나타냈다. 랑동(MD)와 밍위(EF) 등 주력 차종 판매 증가가 주효했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4만5112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8% 올랐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베이징현대 51만842대, 둥펑위에다기아 27만6466대 등 총 78만73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59만3896대 대비 32.6% 증가한 실적이다.
중국에서 일본차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에 의한 센카구 열도의 국유화에 반발하는 시위 발생 후 일본차 불매 운동이 벌어진 탓이다.
닛산은 지난달 10만1400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 3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혼다는 5.6% 감소한 6만1003대에 그쳤다. 다만 토요타는 7만69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