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시에서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등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기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기공식에 참석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실리콘밸리 신사옥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부품 부문의 핵심가치인 기술혁신, 리더십, 통합 솔루션이 시장과 만나 상호작용 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건설은 총 3억 달러가 투자되는 프로젝트다. 그 동안 미국 각 지역에 분산돼 있던 삼성전자 부품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 사이트를 통합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되고 연구개발(R&D)과 상호작용을 하는 전략적 마케팅의 전초기지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IT 인력 자원의 보고인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우수 인력 채용과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미주거점(SSI)은 1983년 법인을 설립해 올해로 30주년이 됐다. 초기 반도체 기술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처음부터 마케팅과 R&D기능을 함께 수행했다. 2013년 조직개편과 함께 SSI법인은 미주총괄(DS)로 확대 개편됐다.
신사옥은 10층 건물 2개동을 연결한 내정식 건물로 2015년에 건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공식 행사에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지원 등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