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경기침체 실물분야 타격, 9대 산업 도산 위험 높아

기사입력 : 2013년07월08일 16:49

최종수정 : 2013년07월08일 16:49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시중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실물경제도 본격적인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초  태양광 패널업체 선텍이 파산한데 이어 최근에는 조선사 룽성중공이 임금체불과 함께 대규모 감원조치에 나서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일부 업종에선 상당수 기업들이 연쇄 도산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증권지성(證券之星)은 7일 도산 우려가 있는 중국의 9대 업종과 그 원인을 집중 조명했다. 이 신문은 금융업에서는 신탁회사·프라이빗에쿼티(PE)·자산운용 컨설팅 업종이, 제조와 중공업에서는 조선업·LED·철강 업체가, 서비스업에서는 해운업 그리고 중소형 부동산 기업·가구 유통업이 도산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 금융업계의 시한폭한 '신탁·자산운용 컨설팅·프라이빗에쿼티'
지난 2008년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중국의 신탁업은 불과 6년 만에 총자산 3606억 위안에서 8조 7200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총자산 규모는 이미 보험업을 넘어서 중국의 신탁업은 은행을 뒤이어 중국 제2의 금융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신탁업의 대약진 뒤에는 경쟁 과열과 무분별한 업무 확장이라는 부작용이 발행했고, 이로 인한 위험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지난해 만기가 도래한 신탁어음을 막지못해 경매에 넘어간 칭다오하얏트 센터 사건, 지린(吉林)신탁 사기사건부터 최근의 *ST주장(珠江)의 신탁대출 연체까지 중국 신탁업계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의 유명 경제학자 셰궈중(謝國忠)은 "시중의 자금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림자 은행에 기대 발행한 신탁증권이 매우 위험하다"며 "업계의 줄도산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안신(安信)증권의 수석경제학자 가오샨원(高善文)도 "중앙은행이 대형은행의 파산은 용인하지 않겠지만, 신탁회사와 증권회사는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 신문은 은행감독관리회가 이미 '금융기관파산 조례'에 관한 내부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며, 관련 조례가 확정되면 신탁회사가 가장 먼저 '타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역에서 유행처럼 번진 프라이빗에쿼티(PE) 업종도 자금난, 투자수익 감소 및 관리감독 강화로 위기를 맞고 있다. 2012년 말, 중국의 한 경제연구기관은 보고서를 통해 2013년 중국 90%의 PE 투자기구가 도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벤처캐피탈(VC)과 프라이빗에쿼티 기구가 운용하는 실질 자금은 1억 위안 미만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에서 자금모집에 성공한 벤처캐피탈과 프라이빗에쿼티는 593건에 이르지만, 2012년 1~8월까지 자금조달에 성공한 사례는 40여개에 불과했다.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자산운용 컨설팅 회사도 연쇄 도산이 예고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약 600여개의 자산운용 컨설팅 회사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탁상품 판매를 위주로 수익을 올리는 자산운용 컨설팅 업체는 올해 들어 신탁상품 발행량이 감소하면서 수익이 급감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 자산운용 컨설팅 업체인 노아프라이빗웰스 매니지먼트(諾我財富)는 2011년 매출총액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90.6%와 107.9%증가했지만, 분기별 실적을 보면 같은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65.6%와 16.8%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 컨설팅업의 생명줄은 자금"이라며 "PE와 주주의 자금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많은 업체들이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업계 전문가는 "적어도 약 500~600여개의 자산운용 컨설팅 업체가 파산하게 되고 시장에는 결국 경쟁력을 갖춘 대형 업체가 시장을 재편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 파산 후보 0순위 '조선업, 철강, LED'
최근 룽성(鎔盛)중공의 자금난은 중국 조선업의 위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중소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파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은행권이 룽성중공에 대해 조기자금 회수에 나서면 이 업체는 부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조선업 전체에 대한 우려로 은행권이 조선사를 상대로 대출금 상환에 나설 경우 가뜩이나 자금난에 허덕이는 조선업계에서 연쇄 도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철강업체의 위험성도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돼왔다. 최근 자금난을 이유로 6월 24일부터 생산라인 가동을 멈춘 장시(江西)성 핑터(萍特)강철은 대표가 대출금을 갖고 도주해 관계 당국이 조사해 착수했다. 특히 생산과잉과 환경보호 기준 강화로 중소형 철강업체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올해 5월 허베이(河北) 탕산(唐山)지역에서는 199개 업체가 환경보호 기준 미달로 강제폐업됐다.

LED 시장도 '풍전등화(風前燈火)' 상태긴 마찬가지다. 정책적 지원 하에 규모의 성장에만 치우쳤던 중국 LED 업계가 2012년 가격경쟁 심화, 기술적 한계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침체기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각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LED산업은 대표적인 생산과잉 업종이 됐다.

2011년 JDL엔터프라이즈(鈞多立 쥔둬리)의 부도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의 중외합작 LED 반도체 업체인 선옵티컬(旭瑞光電 쉬루이광뎬)이 생산을 중단했고, LED 모니터 업계 5위인 선전위안징(深圳願景)광전자의 대표가 도주했다. 또한, 닝보(寧波) 안디(安迪)광전이 파산신청을 하는 등 LED 업계에서는 최근 몇년 부도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올해 수천개에 달하는 LED 관련 업체 중 다운스트림 업계를 중심으로 약 60%의 공장이 도산 하거나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해운업, 부동산, 가정용 건축자재 유통업 
중국 국영선사인 코스코(COSCO)의 웨이자푸(魏家福) 회장이 최근 사실상 2년간의 극심한 실적부진에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홍콩과 상하이에 상장된 코스코는 2011~2012년 총 200억 위안(약 33억 달러)의 순손실을 내며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코는 국영기업으로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부도는 면했지만, 다른 선사는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어 일부 선사의 파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베이 원양운수그룹의 가오옌밍(高彦明) 주석은 "최근 몇 년 중국 해운업계가 불경기로 시름하고 있다"며 "해운업의 회복을 위해 해운공급과잉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운업 전체의 부도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7일 기준,  2012년 실적보고를 마친 13개 선사 중 5곳이 손실을 기록했고, 아직 실적보고를 하지 않은 선사 3곳의 예상손실액은 13억 9000위안에 달한다.

가오옌밍 주석은 "해운업 위기의 원인은 행운공급 과잉"이라며 "해운시장의 거품이 조선업의 생산과잉을 초래했다
"고 지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소 부동산개발업체의 위기가 대두되고 있다. 20대 부동산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중소형 부동산개발 업체는 점유율 하락과 동시에 자금난까지 겪고 있다. 건설은행은 2012년 전국 38개 지점에 소형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도록 하는 등 금융권도 중소형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대출을 자제하고 있다.

2009년 부동산 개발 열기에 편승해 중국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규제강화와 최근의 자금난이 겹치면서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월에는 총 투자금 1억 위안이 넘는 항저우 부동산 개발프로젝트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이에 관련된 업체들이 연쇄 부도를 맞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는 3년 이내에 약 30%이상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시장에서 퇴출돼 현재 5만 여개에 달하는 부동산 기업이 3만 5000천개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상점의 발달과 원가 상승으로 중국의 대형 가정용 건축자재 유통업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중국 최대규모의 가정용 가구자재 유통업체인 둥팡자위안(東方家園)의 본사매장이 파산을 신청했고, 미국 2대 업체인 홈데포(Homedepot)도 중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토탈인테리어 업체인 비앤큐(B&Q)도 중국 매장을 현재의 60여개에서 40개로 축소할 예정이다.

가정용 건축자재 매장의 위기는 전자상거래와 주택 거래량 감소와 관련이 있다. 주택 거래량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매장임대 비용 상승, 인터넷 매장 증가의 영향으로 기존의 초대형 가정용 건축자재 매장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중국 가구판매상인연합회 회장은 "5년내 가정용 건축자재의 매출 40%이상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악 유튜브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통 예술 분야인 국악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을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마련됐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여기에는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오윤석 팝페라 가수와 박나현·김보성 소리꾼과 박혜정 가야금 병창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1편은 15일 낮 12시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맨 왼쪽부터) 소리꾼 최한이와 오윤석 팝페라 가수,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alice09@newspim.com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에서의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작금(作金)'이라는 뜻이 함께 포함돼 있다.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제1화 '광복'은 총4편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으로 이어진다. 제1편 '작금'은 오윤석 팝페라 가수가 참여, 한국가곡 '선구자'를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눈물로 밥을 말아먹었던 만주에서 미국 땅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 분들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선구자'를 선곡했다"고 소개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리꾼 최한이는 "서양 창법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가곡의 어원이 전통 성악인 가곡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2025.08.14 alice09@newspim.com 한국가곡 '선구자'의 2절에는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는 선구자/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되었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선구자'는 윤해영의 시에 조두남이 곡을 붙인 것으로, 그동안 독립운동가의 기상과 꿈을 표현한 노래로 알려지면서 '제2의 애국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중한 곡조에 조국을 위해 한 몸을 던진 독립투사와의 만남이 묘사돼 있다. 또한 1970~1980년대 학생운동과 민주화 운동시기에 자주 애창되기도 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이러한 민족적 가사로 하여금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선곡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을 좋아하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우리나라 노래를 배우지 못했다. 자연스레 서양 음악을 먼저 배웠다. 저는 이것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작금의 시대'에 생각해 볼만 한 주제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아주 오래된 이야기인데, 어느 대학교 성악과 시간에 이탈리아 교수님을 초청했다. 그 분이 성악과 재학생들에게 '너희 노래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셨고, 한 학생이 '선구자'를 불렀다. 조국을 찾겠다고 맹세한 선구자의 마음이 와 닿았고 '우리는 이런 나라 사람들'이라고 자랑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스틸컷. 2025.08.14 alice09@newspim.com 그는 "그런데 그 교수가 노래를 멈추더니 '그건 우리 노래잖아. 너희 것을 부르라'고 말해서 순간적으로 교실이 찬물을 얹은 것처럼 조용해진 적이 있다"라며 "우리가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최한이가 성악가 최초로 공중파에서 일제강점기 이왕직아악부 출신의 죽헌이 해방 후 편찬한 국악 창작곡집 '고가신조' 부른 것을 언급하자, 오윤석은 "최한이 씨와 국악과 서양음악이 만난 '보체소리 팀'으로 고가신조 '북천이 맑다거늘'을 불러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제1편 '작금'에서 뒤섞인 개념을 정리하며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8-15 12:01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