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8일 채권시장이 약세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영향을 받아 큰 폭의 약세로 시작했다.
전 거래일과 비교해 10년 선물의 경우 2빅이 넘는 큰 폭의 약세로 시작하긴 했으나, 오전 중 외국인 선물 매수세로 인해 시장은 지지받으며 국채선물 가격은 다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심리가 안정되자 3년 이하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오후 금융당국이 발표할 '회사채 정상화 방안'에 주목하며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8bp 오른 3.0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16bp 오른 3.38%, 10년물 13-2호는 19bp 오른 3.69%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6틱 내린 105.18로 104.84~105.2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만3786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22틱 하락한 110.89에 거래되며 110.00~110.96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284계약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3년 이하 채권들은 견조한 모습"이라며 "실제로 입찰이 어쨌든 끝나긴 끝났고 이제 정부 정책을 기다리는 시장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움직임을 걱정했었는데 실제로 지금처럼 나가지 않으면 오늘 시장에는 영향을 크게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단기쪽이 강하게 받치면서 통안채도 오버 10정도에서 거래되며 단기쪽에서는 매수가 활발하게 들어오는게 아닌가 싶다"고 가늠했다.
그는 "10년물이 오버슈팅했던 감이 있는 것 같고 지나면서 받치는 것을 보이 패닉 정도는 아닌것 같다"고 관측했다.
이어 "당장은 힘들겠지만 3년 선물 중심으로 외인 매수가 들어오며 심리도 개선되고, 전일 미국 금리가 급등했지만 유럽 금리는 생각보다 안 오르는 것으로 봐서 우리나라도 약간 그런(유럽과 같은)쪽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