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금일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약세폭을 늘렸다.
전일에 이어 지속적으로 중장기물은 수급이 약했고 단기물은 수급이 원활한 모습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3년과 10년물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55bp까지 벌어졌다.
시장참여자들은 고용지표가 발표되면 다음주 채권시장에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향후 불확실성이 사라지며 채권금리는 다소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2bp 상승한 2.95%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3bp 상승한 3.22%를 기록했다. 10년물은 4bp 오른 3.50%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5bp, 6bp 상승한 3.69%, 3.78%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같은 2.67%, 2년물은 1bp 오른 2.84%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9%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9틱 내린 105.43으로 마감했다. 105.36~105.57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013계약, 은행이 3615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1틱 하락한 112.11로 마감했다. 111.83~112.65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23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요즘 계속 단기물 수급은 좋은 편이고 중장기물이 박스권을 상향조정하려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3년과 10년 스프레드 스팁되는 경향도 이러한 추세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장 중에 30년물이 민평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는데 주문 실수일수도 있으나 심리적으로 장기물에 악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막판에 숏 세력들이 차익실현을 했지만 오늘은 고용지표 불안감을 이용한 숏플레이가 먹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외인보다는 로컬들이 치고받고 하는 장이었고 은행이 숏플레이후 차익실현 하는 모습이었다"고 관측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장 마지막에 스왑쪽 역외에서 오퍼가 많아서 사자가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덕분에 종가는 (가격을) 많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