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성은 4일 오후 네이버 영화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영화 ‘설국열차’ 글로벌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설국열차’ 출연 제의를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기차에서 태어난 소녀 요나를 연기한 고아성에게 “‘괴물’에 이어 ‘설국열차’에서도 작은 공간에 갇혀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지난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서 한강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납치당한 강두(송강호)의 딸 현서(고아성)를 열연했다.
고아성은 “감독님이 처음 ‘설국열차’를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솔직히 예쁘게 나오는 건 기대도 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아성은 “어느 정도는 얼굴에 검댕 좀 묻히겠구나. 하자가 있는 인물이겠구나 예상했다”면서도 “감독님이 ‘괴물’에서는 고아성이 가장 정상적이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조금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아성의 말에 봉준호 감독은 “이상하게 그렇게 되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감행하는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의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했다. 8월1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