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오는 11일 옵션만기일 매도우위가 전망된다며 대외적인 변수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4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순차익잔고의 감소 추세나 시장 베이시스, 환율 등에 연동된 청산이 차익과 비차익 PR을 동시에 움직이게 하고 있다"며 "7월 옵션만기는 매도우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달 옵션 만기는 전체적으로 PR 매매의 청산 과정 속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전체 2000억~3000억원 대의 청산이 나올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차익PR의 매도조건이 형성되면 차익PR 매도뿐만 아니라 동시에 비차익PR매도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들어 차익PR 규모는 크게 줄고 있지만 비차익PR의 규모는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만기는 만기일 자체 상황보다는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이 변화하고 있는 상태라 전체적인 시장 방향성과 만기일 전망이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 만기 변수보다 대외적 변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시장 베이시스 하락추세에 따라 0.1pt 이하에서는 차익PR 매도가 발생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환율이 1155원을 웃돈다면 국내 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이시스와 환율 변수에 더해 과거 양적완화(QE) 끝자락에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듯한 PR매도가 많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