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일 발령한 2013년도 하반기 부장 이상 간부직 정기인사에서 기획예산처 재무전략부장에 최윤정씨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전 직위 공모'를 통해 처장 1명, 부장 6명 등 7명에 대해 발탁인사를 했다.
철도공단의 여성간부 발탁은 2004년 공단창립 이래 첫 번째 사례다. 공단 내 여성인력은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과장 이하의 평직원이다.
차장 직위의 직원들도 재직기간이 짧다. 특히 철도공단은 과거 자동근속 승진제로 인해 차장급이 전 직원의 42%로 기형적인 인사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 차장의 간부 승진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최윤정 재무전략부장은 철도건설 과정에서 발생된 공단 부채해소에 전문성을 평가 받아 발탁됐다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간부직 직위공모제는 김광재 이사장이 취임한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보직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업무추진 계획을 포함한 직무 수행계획서를 제출하면 공정한 평가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스마트한 철도건설과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직위공모제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