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자금지원을 통해 개발된 기술 중 40%가 사업화로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5년간 기술개발이 완료된 산업부 R&D 과제 3033개 중 1215개가 사업화로 연결됐다.
다만 산업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최신 기술개발 성과와 기술사업화 사례가 세간에 충분히 전파되지 못했다고 판단한 산업부가 산업기술 전문잡지인 '이달의 신기술'을 통해 이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R&D 성과를 진전시킬 수 있는 협력기회를 갖지 못했던 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그간 산업부는 산업기술의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2008~2012년) 약 21조원의 산업부(옛 지경부) R&D 예산을 산․학․연에 투자해왔다. 2011년 기준 기업 9099개, 대학 413개, 연구소 56개가 산업부의 R&D 자금지원을 받았는데 이렇게 개발된 기술 중 약 40%가 사업화로 연결된 것이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외부에서 산업부 R&D의 성과 확산이 미흡한 것을 '성과 부재'로 인식, 산업부의 우수한 기술 성과가 평가절하되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이에 산업부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민간에 축적된 기술 정보를 확산하고 산업기술 부문에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잡지를 발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산업부는 '이달의 신기술' 창간호 발간을 위해 R&D 전담기관과 함께 올해 4월말부터 십여차례 편집회의를 열고 콘텐츠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술개발․사업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산기평(KEIT) 직원과 전문작가가 약 한달동안 17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연구소, R&D 지원기관을 방문해 인터뷰․현장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발간된 '이달의 신기술' 창간호에는 신기술 123개, 사업화기술 36개 등 159개를 담았다. 신기술 분야별로는 기계․소재(38개), 전기․전자(32개), 정보통신(20개), 섬유화학․바이오의료(19개), 에너지(11개), 지식서비스(3개), 사업화기술로는 에너지(22개), 전기․전자(9개), 지식서비스(5개) 등이 포함됐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이달의 신기술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의 길잡이가 되며 산업기술의 확산을 위한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의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