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출시 두 달 만에 약 2000만대 팔렸다. 최근 불거진 판매 우려와는 달리 순조로운 판매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최근 전세계에서 2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이날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기자와 만나 갤럭시S4의 판매가 2000만대를 넘겼냐는 질문에 “(그것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갤럭시S4의 판매가 최근 2000만대를 넘겼다는 업계의 분석을 확인해 준 셈이다.
갤릭시S4의 이런 판매 속도는 갤럭시S3가 판매 100일 만에 2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빠른 것이다.
지난 4월 26일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4는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1초에 약 4대씩 팔린 것이다.
1000만대 돌파 시점도 전작인 갤럭시 SⅢ의 50일, 갤럭시 SⅡ의 5개월, 갤럭시 S가 7개월보다 크게 단축했다.
갤럭시S4의 2000만대 판매는 최근의 판매 부진 우려를 불식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4가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모건스탠리를 등 외국계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갤럭시S4가 기대 이하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우려를 낳았었다. 이들 증권사는 잇따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150만원대에서 130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이와 관련 삼성의 전자계열 사장들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4가) 여전히 잘 나가고 있다"고 했고,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갤럭시S4 부품 공급과 관련해 "기대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다. 예상에서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