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달 국내 증시가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코스피 밴드로는 1780~1930포인트를 제시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일 "6월 시장은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230포인트에 이를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했지만 7월 이후는 새로운 박스권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노 연구위원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은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완화"라며 "오는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와 17일 버냉키 의장의 하원 연설로 시장의 오해를 풀수 있는 내용과 발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의 경기둔화와 어닝시즌은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며 "그림자 금융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의지도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2013년과 2014년 이익 추정치 전년동기비(YoY) 증가율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3개사를 제외해도
27%, 26%에 달한다. 추정치 하향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라고 노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그는 "이번 달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이익 추정치의 방향성이 양호한 업종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며 "자동차, IT, 통신서비스, 보험 업종이 이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위원은 "반등의 최대 목표치는 1890포인트"라며 "이번 레벨은 이번 하락폭의 절반을 되돌리는 지점이며 박스권 상단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