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0일 올해 3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2013년 3분기 수출전망'을 통해 올 초부터 시작된 완만한 수출경기 회복세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3분기 수출선행지수 127.3로 3분기 연속 전기(126.5)대비 상승했다.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세, 가격경쟁력 개선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상승폭이 전기 대비 0.6% 증가에 그쳐 개선 속도는 낮을 전망이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등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선행지수가 상승했다"면서도 "선진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임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따른 원/엔 환율변동성 확대 등이 향후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3분기 수출업황 전망지수는 109로 전기(11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기업이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 양상, 원화환율의 상승 반전 등으로 수출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수출채산성 전망지수도 106로 2분기 연속 기준치(100)을 상회했다. 수출물량 전망지수는 111로 전기(117)보다 하락했지만,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자금사정 전망지수도 103을 기록 전기(100)보다 상승해 수출기업은 자금사정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수출기업의 수출업황 평가지수(99)는 전기(89)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아직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