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평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7일 "5월 브릭스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한 257만대를 기록했다"며 "현대차 그룹은 브릭스시장에서 22만대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그룹은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 증가율 측면에서 성장성이 가장 돋보였다. 특히 HB20S의 판매가 159% 증가했으며 중국에서는 랑둥, C세그먼트 및 SUV 판매 호조로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0% 늘었다.
최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브라질 GDP 성장률 둔화와 인도, 러시아 경기 침체로 브릭스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나라별로 성장률은 다를 수 있으나 브릭스 4개국 모두 경제 규모에 비해 자동차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단, 최근 글로벌 경기가 워낙 위축된 상황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실물 경제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선 브릭스 각 국 정부의 확실한 경기 부양책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엔저 둔화와 원/달러 상승 등으로 마련된 우호적인 환율 조건과 주말특근 합의 등으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3분기부터 진행될 임단협이 일부 우려되지만 지난해에 비해 투쟁의 강도가 크게 세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