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21일 국내 증시는 미국 출구전략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증시는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발언 여파가 지속되며 일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가 2% 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 통화 약세, 롱텀펀드 환매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나타나며 오늘 국내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오늘 국내 증시는 하락장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매도세에 대응할 만한 매수 세력이 없는 것이 큰 문제"고 말했다.
다만, 낙폭은 다소 축소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미국이나 유럽과는 다르게 우리 증시는 조정을 먼저 받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미 많이 내려 와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PER이 8.62배로 2005년 이후와 연초 이후 평균 수준 대비 낮고 PBR도 1배 이하로 떨어졌다"며 "저가 매수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