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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금리 속등…버냉키 쇼크에 외인 매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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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20일 오후 채권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세를 늘리며 시장의 약세심리는 더욱 확대됐다.  장중 한때 3년 선물은 71틱까지 낙폭을 키웠고, 10년 선물은 한때 2빅 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20bp 오른 3.01%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17bp 상승한 3.19%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18bp 오른 3.42%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5틱 떨어진 105.36으로 105.16~105.5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6802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57틱 하락한 113.13에 거래되며 112.60~113.60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208계약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전반적으로 FOMC여파와 증권의 매도공세로 약세장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심리 자체가 매도쪽으로 많이 돌아선 모습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3년물 금리가 3%대를 확인하면서 가파른 가격 하락세가 좀 주춤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호가가 얇기 때문에 그만큼 낙폭도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인의 선물 매도세가 점심 전후로 꾸준히 출회되며 이 역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뿐만 아니라 주식도 많이 빠지고 있고 호주 금리도 오르는 등 이머징 마켓 전반적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금 유출 우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6월 FOMC에서 시장을 한번 안심시키고 갈 것이라는 버냉키에 대한 기대가 무너진 측면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금 금리 되돌림을 보고 사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 상황이며 보험사 등이 들어와야 하는데 내일 미국 시장을 보고 고점을 확인하고 들어오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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