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섬에 대해 단기간에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45억원"이라며 컨센서스 172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4% 포인트 내린 14.1%로, 이는 매출 부진, 판가·원가 상승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대홈쇼핑이 인수한 이후 확장을 위해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나 연구원은 2분기 현재 누적 매출액은 작년 대비 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입 브랜드의 이탈로 인해 해외 상품 매출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반기 소비회복 강도와 수입 사업 강화의 구체화가 관전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현대백화점과 시너지를 추구하고 2014년 말 현대백화점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이 예정돼 있어 재고소진 등 유통망의 강점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나 연구원은 올해 기준으로 기존 제품인 TIME, MINE 등의 매출 비중이 88%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단기간에 확장 의지가 매장 수 증가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품강화 방향은 성장동력 제고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성공 여부 검증 과정과 비용 불확실성을 동반한다"며 "또한, 소비 여건이 저조해 본격적인 소비회복 기대는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