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 백화점 시장이 침체를 맞을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연결 기준 신세계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4.2%, 30.0% 증가한 1조2593억원과 76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됐던 센트럴시티의 영업이익 기여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별 기준 영업실적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백화점의 낮은 기존점 성장률로 인한 영업이익의 감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신세계몰의 실적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은 개별 기준 영업이익의 감익 폭을 줄여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화점 시장은 전년의 낮은 기저효과에도 고급 소비 침체로 하반기에도 2.7%로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올해는 백화점 3사 모두 프리미엄 아울렛에 집중하고 있어 백화점에 대한 신규 출점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가 유통채널의 성장도 백화점 성장의 장애물이 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고급 소비재의 수요 부진과 함께 저가 유통채널로 고객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백화점의 구매건수는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구매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