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장기 금융자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개인 투자자들은 대량의 국채를 매도하면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급격히 줄여나갔다.
1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장기 금융자산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37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인 3월의 134억 달러 감소보다 급증한 수준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26억 달러 규모의 장기 증권을 사들인 데 반해 해외 거주 중인 외국인들은 248억 달러 어치를 내다팔았다.
단기증권 및 주식 스왑을 포함한 전체 자본 유입은 127억 달러로 전월의 210억 달러보다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308억 달러 어치 국채가 시장에 나왔고 공공부문의 외국인 순매도는 237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이라는 지위를 그대로 이어갔으나 4월 한달간 54억 달러 규모를 줄이면서 총액은 1조 2600억 달러로 감소했다. 일본도 전월보다 140억 달러 줄어든 1조 1000억 달러 수준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