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KTB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이 올 상반기 어닝모멘텀이 약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은 작년동기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은 0.6%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방문판매, 백화점 등 고가채널의 부진을 중저가 채널에서 커버하지 못하고 있고, 내수 부진을 해외 고성장이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점은 10% 내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판 1분기 매출은 7%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도 5% 감소를 예상했다.
해외사업은 중국에서 라네즈, 마몽드가 상승하고 있고 설화수, 이니스프리는 매장의 공격적 확대로 매출이 30%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작년 대비 마진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올해 중국을 제외한 해외법인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2~3년 3300억~3400억원의 영업이익 규모 고려 시 과거 10% 성장 당시의 이익 성장분을 커버하는 수준이 되려면 해외부문 이익이 200억원 초과하는 시점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2014년으로 추정되는데, 2014년을 고려한 하반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