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양증권은 10일 채권시장이 미국채 금리의 급등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이 불가피하나 저가매수의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장중 장기금리의 기술적 반락 가능성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재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외시장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은 장초반 약세출발이 불가피할 것이나, 저가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아 장중 장기금리의 기술적 반락 가능성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년물 국고채금리 기술적 하단은 3.12%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세가 일단 채권시장에는 비우호적이라고 판단했으나 미국채 수익률의 상승을 다소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5월 미국 비농업고용증가는 17만5000명으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며, 실업률은 0.1%p 상승하였으나 구직활동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며 "고용지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어,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7%로 큰폭 상승했고 유럽과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4월 비농업 고용증가가 기존보다 1만6000명 하향조정됐으며 민간/제조업 쪽의 고용회복세는 아직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시장 회복 속도를 감안할 때 미국 장기국채수익률은 일부 오버슈팅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 선물매도세로 수급불안이 지속되고 있으나 6월 들어 외국인이 통안채에서 국채로 매수 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