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브라질 토빈세 폐지‥삼바채권 인기 한번 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기비용 사라져..비과세 메리트 재부각되나
[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라질이 외국인 채권투자에 부과하는 토빈세(금융거래세)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브라질 국채 일명, 삼바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 국채가 갖고 있는 고금리와 절세, 두가지 강점 속에 유일한 걸림돌로 작용했던 초기비용이 사라짐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단기 채권 투자 자금에 6%씩 부과하던 토빈세를 전날부터 전격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양적완화(QE) 조기 종료 가능성이 확대되며 해외자금이 이탈될 것으로 관측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될 경우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토빈세는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로 브라질은 지난 2009년 10월 2%에서 두 번에 걸쳐 6%까지 인상했다. 브라질의 자본수지는 토빈세가 첫 도입된 2009년 이후 630억달러에서 2011년 353억달러로 감소, 지난해에는 88억달러까지 줄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토빈세 폐지로 브라질 국채 투자 메리트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외 국채 시장이다. 10년물 국채금리가 10.50% 정도로 고금리 매력을 보유했지만 토빈세가 유일한 단점으로 꼽혔다.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조세협약 등에 따라 이자소득, 자본차익, 환차익 모두 비과세가 적용됐지만 토빈세가 있어 단기 보다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컸다. 그러나 초기비용 마저 사라짐에 따라 투자기간에 대한 부담도 털어낼 수 있게 됐다.

오유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저금리 환경 속에서 브라질의 높은 금리 매력 및 장기 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어져 외국인 포트폴리오 유입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일 삼성SNI호텔신라 PB팀장은 "그간 브라질 국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고객들에게 토빈세 폐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며 "브라질 국채 투자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했던 토빈세가 없어진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관순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기획팀장은 "기존 브라질 국채 투자자의 경우 채권 가격 상승과 환율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고 신규 투자자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줄어든 만큼 운용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자본수지 흑자 규모가 커진다면 최근 심화되고 있는 헤알화 약세 기조를 완화시키고 추후 상승을 이끌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4일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당 2.1484헤알까지 하락하며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글로벌팀장은 "단기적으로는  헤알/달러 환율 반등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의 헤알화 하락 압력에 대한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헤알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민경섭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토빈세 폐지는 헤알화의  절하 분위기에서 나온 것으로 헤알화의 추가 절하를 막고 향후 상황에 따라 절상으로 방향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해외자본 유입과 더불어 안정적인 헤알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