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남양유업 현직 점주들로 구성된 남양유업전국대리점협회는 5일 남양유업 측에 긴급생계자금을 당장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전국대리점협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종로에서 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 등 본사측과 첫 협상을 갖고 "회사측에서 내놓은 100억원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기에 현실성 있는 금액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대리점 지원을 위해 상생자금 500억원과 생계 자금 1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국대리점협회는 이 외에도 ▲제품주문시스템의 임의적인 조작 절대 금지
▲대리점에서 반송할 경우 해당대리점에 불이익 금지 ▲매출감소가 심각한 5월은 물품대금 납입 유예 ▲대리점판매목표에 대한 임의설정금지 ▲대리점의 이익상승 방안제시 등을 요구했다.
양 측은 오는 7일 5시 2차 협상을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