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HCM투자증권은 4일 통신업체들이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진 HCM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정지 종료 이후 안정화됐던 이동통신 경쟁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는 마케팅비 감소라는 실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이동통신 번호이동수는 86만8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자사이동을 포함한 5월 번호이동 수치 역시 98만5000명으로 12.4% 감소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통신업체들의 경쟁양상이 변화하면서, 보조금 규모가 크게 축소되고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쟁구도의 변화기조가 정착된다면 마케팅비 감소를 통한 이득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케팅비 지출이 1분기 대비 15% 안팎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책기조 역시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통신주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