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가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을 줄이기 위해 앞장선다.
롯데마트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안활동을 통해 받아서, 현업에 적용함으로써 2008년부터 매년 7% 가량 사용량을 줄였다고 4일 밝혔다.
LED 조명 설비 설치, 실내외 조명 소등 등 절전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실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 절감 아이디어’짜내기에 고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롯데마트는 2007년 5월부터 사내 제안 활동인 ‘장보기 활동’을 통해 롯데마트의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300여건의 크고 작은 전력 절감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했다.
이 같은 ‘전력 절감 아이디어’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무빙워크 속도줄이기’를 들 수 있다.
롯데마트는 작년 말, 전국 72개 점포에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워크 인버터를 설치했다.
무빙워크의 평균 속도는 분당 30m 로 예전에는 고객이 다니지 않을 때는 꺼놓는 방법으로 전력을 절약했으나 무빙워크 인버터 설치 후 고객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속도를 줄여 분당 26.5m로 맞췄다.
이렇게 시행해본 결과, 기존 무빙워크 전력량의 30% 가량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 같은 방법으로 1년간 절감되는 전력량만 약 1000만Kwh 였다.
단순히 속도를 줄이는 것 만으로도 2777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절약한 셈이며 추가적으로 고객이 없을 때는 자동 정지하는 무빙워크 센서도 도입할 예정이라, 절약할 수 있는 전력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무빙워크 인버터와 같은 신규 절전 설비의 도입 등을 통해 점포 당 소비 전력을 지속적으로 낮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호근 롯데마트 안전환경팀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에너지 절감에 반영해 전력 사용량을 연간 7% 씩 줄여올 수 있었다”며 “에너지 절감 활동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 동절기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