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엔화가 추가 절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수주 혹은 수개월내 달러엔이 110엔선까지 더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이 수준 이상으로 오버슈팅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샤네(Eric Chaney) 악사(AXA)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악사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은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베 신조 총리 선거 이후 일본 엔화 가치는 25% 정도 하락했다"며 "정치적 요소를 동력으로 한 일본 엔화 모멘텀을 감안하면 추가 절하 가능성이 있지만 110엔이 한계로 그 이상으로 오버슈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995년 모건스탠리에 입사한 후 2000년부터 유럽 부문 수석 경제학자로 활동했다. 2008년 11월 AXA로 이동한 뒤 악사 자산운용(AXA IM)의 운용 전략 전반에 걸쳐 적용될 장기적인 흐름 및 테마에 대해 경제 조사연구를 맡았다. 또한 AXA 그룹의 경영진을 위해 중기 경제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적 리스크 평가도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샤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미국의 양적완화(QE) 종료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QE를 올해 종료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끝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겠지만 달러화와 미국 주식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네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적완화로 풀린 유동성의 힘으로 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에 유동성이 사라지면 주식시장도 하향세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고 우려한다"며 "그러나 QE3 종료는 미국의 경제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