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유지되며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을 늘렸던 외국인이 이날 순매수를 시현하면서 시장의 심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완전히 매수심리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진행된 3년물과 30년물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30년물의 경우 장기투자기관의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됐고, 신규 3년물의 경우도 신규물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는 항상 있기 때문에 다소 강한 수준에서 입찰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과 같은 2.78%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전일과 변동없는 2.90%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지난주보다 1bp 내린 3.11%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5틱 상승한 106.21로 106.17~106.2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2942계약 순매수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지난주보다 8틱 오른 116.21에 거래되며 116.12~116.35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644계약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 외국인들이 사면서 강세시도를 했고 저평이 좀 있어서 3년, 10년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지표들이 계속해서 좋게 나오고 산업생산동향이나 국내지표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레벨 수준으로 보면 사볼만도 한데 시장 심리는 조금 약한 편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금리가 더 밀려도 외국인이 더 팔고 나간다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있어서 다들 외국인만 쳐다보고 있다. 오늘은 외인이 사니까 좀 안정이 될 듯한데 내일까지도 순매수로 이어지면 반락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국내 지표들은 좀 안정세를 보이고 고용지표를 비롯한 해외지표를 좀 확인해보지 않을까 싶다. 아직까지는 크게 금리를 추가적으로 상승 또는 하락시킬만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의 경우 물건을 많이 채워놔서 크게 움직일 표지션이 없고 외국인도 선물로만 보면 숏포지션으로 보인다. 외국인 추가 매도 여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