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르면 오는 10월 중순부터 카드 한장으로 버스, 지하철, KTX(고속철도) 뿐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도 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10월 중순부터 전국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내년부터 카드 사용지역을 전국 모든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0월 중순부터는 협약이 체결되는 경기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로 탑승 가능한 교통수단에 공공자건거도 포함할 계획이다.
카드는 전국 캐시비카드 및 레일플러스(코레일)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맹성규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대전, 포항, 안동, 영주 등 일부 지역에서 전국 호환 교통카드 사용이 제한되지만 내년까지는 전 지역에서 호환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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