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모바일 시장규모가 급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은 지난 2011년 4236억원에서 2012년 6328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9180억원으로 45%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휴대폰결제 기업 다날은 최근 게임개발 자회사 다날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다날게임즈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유저끼리 실시간 온라인 대결이 가능한 대전배틀액션 컴온파이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에 총 10종의 신규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날게임즈는 내부 게임 개발 인력을 대폭 보강했으며 다수의 국내 중소 개발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차별화된 재미와 특수성을 갖춘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게임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민 모바일게임 시대를 열었던 애니팡의 개발사인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에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상장으로 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이 자금을 신규작 개발과 개발사 인수 등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에서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와이디온라인은 디지털 콘텐츠 전문 마케팅 업체인 소셜구루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전문 마케팅 플랫폼인 캐시메이크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그동안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게임만 소개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였지만, 와이디온라인은 게임 아이템 보상·소셜 데이팅 등을 활용해 이용자의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는 게임플랫폼으로 모바일게임 게임 종합 서비스 운영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박광세 와이디온라인 이사는 "이번 플랫폼 출시로 신규 모바일 게임의 론칭부터 마케팅·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퍼블리셔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사 개발작 및 퍼블리싱 게임을 시작으로 종합 운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른 실적도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주요 게임업체들의 실적발표 결과를 보면 모바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윈드러너를 앞세운 위메이드와 히어로즈워의 컴투스는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시장의 매력이 부각되며 새롭게 진입하는 업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시장 내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