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 뉴스핌 함지현 기자] 김원기 전 국회의장(사진)은 1일 개헌을 통한 제왕적 대통령제를 해소해 국회가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워크숍 중 '정치 바로 세우기' 강연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대통령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됐기 때문에 우리 정치에서는 대통령 권력을 어떻게 장악하느냐가 가치기준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개헌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부담스런 측면을 잘 안다. 우리나라의 개헌에 대한 인식이 과거 경험에 비춰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라며 "그렇지만 현행제도로는 새로운 시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전당적으로 진지한 연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127명 의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면 얼마든지 이룩할 수 있다"며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현역 의원들이 정당 간 활발한 대화와 협상 정치로 개헌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통령이 장악한 권력을 미국처럼 국회가 회수해 정치의 중심이 되도록 개헌을 해야 한다"며 "그것이 야당과 우리 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난국을 타개할 가장 효과적인 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