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경은 5월 31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 언론시사회에서 '28세 류현경'을 회상했다.
극 중 류현경은 과거 상처로 5년째 새로운 사랑을 하지 못한 채 집에서만 생활하는 스물여덟 작가지망생 정앵두 역을 맡았다.
이날 류현경은 "내가 28세 때는 일만 열심히 했다. 일을 하느라 늘 촬영장과 집만 오갔는데 그게 행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에 나는 자신만만했는데 그런 면이 너무 어렸던 것 같다"며 "무턱대고 자신감만 있었던 그 시기가 지나고 보니 남들이 봤을 때는 어린아이의 패기라고 느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류현경은 또 이날 앵두의 롤모델을 정하린 감독으로 꼽으며 "앵두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그는 "앵두는 집에서 거의 나가지 않고 계속 먹기만 한다. 남의 얘기를 듣기 좋아하는 인물이다. 정하린 감독님의 모습이 투영된 캐릭터이면서 당시의 내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앵두야 연애하자'는 서른을 코앞에 두고도 일과 사랑 어느 하나 완성되지 못한 스물여덟 동갑내기 친구들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