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1일 채권금리가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외인 매도 물량에 주목하며 약보합세로 출발하다 약세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점심을 지나면서 약세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외인 매도가 10년 선물 중심으로 늘어나고는 있으나 최근 외국인 매도 물량에 비해서는 많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어 10년물 같은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동안 금리가 눌렸던 부분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다시 올라오고 있다고 풀이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3bp 상승한 2.78%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에 비해 4bp 상승한 2.89%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5bp 오른 3.10%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9틱 하락한 106.19로 106.09~106.3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5263계약 순매도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52틱 내린 116.30에 거래되며 116.12~116.85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941계약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매도가 전체적으로 늘어나고 있기는 한데 최근에 비해 많은 수준은 아닌듯 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요즘 금리 상승을 두고 추세적인 전환이라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보기에 아직 그렇게 보기는 이르다고 본다. 확실하게 경기 회복이라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박스권을 깨고 올라왔기에 금리 상단을 찾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 내주부터는 상단이 좀 잡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3년 2.80%에서 받치는 모습을 보니까 이 수준에서는 다소 안심하면서 들어오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지난번 같은 대항 물량보다는 데이트레이딩이 많아 보인다. 다음 주 입찰 및 주말 앞두고 관망심리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숏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