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들의 영훈국제중학교 부정 입학 논란과 관련 "아들의 학교 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이 부회장은 "이 문제로 논란이 일면서 저는 제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 크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전날부터 등교하지 않았으며, 이 부회장측은 학교측에도 아들의 자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훈초등학교를 졸업한 이 부회장 아들이 같은 재단인 영훈국제중의 신입생 모집에서 한부모가정 자녀 자격으로 사회적 배려자 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사실이 지난 1월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영훈국제중의 입시비리 의혹을 감사한 뒤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이 부회장 아들이 낮은 교과 성적에도 불구하고 주관식 채점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권에 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부정입학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학교관계자로부터 이 부회장의 아들이 부정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