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0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금리 급등에 대한 되돌림으로 강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 들어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보합권까지 내려왔다.
외국인은 2시 6분 현재 1만4820계약의 3년 선물을 매도하며 시장에 약세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여타 국내기관들이 매수로 대응에 나서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매수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2.76%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과 같은 2.85%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2bp 내린 3.02%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3틱 하락한 106.25로 106.21~106.3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1만4738계약 순매도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9틱 내린 116.81에 거래되며 116.71~117.10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83계약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많이 팔아서 오늘 약세로 시작했던 시장이 보합수준까지 올라갔다. 상당히 매도가 많이 나온 수준이지만 어제보다는 적게 나온 정도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외인 순매수 누적량이 6만~7만개 정도 있다하니 당분간 외인이 계속 팔지 아닐지의 여부를 확실히는 알수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당분간은 매도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외인들의 매도세가 안정되면 금리가 어느정도 저가매수세로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외인들이 1만5000계약 가량 팔고 있어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대응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생산 지표가 좋게 나오기는 했지만 컨센서스 수준이었고 상승세라도 그 강도가 약해 가시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후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되고 가시적 지표의 회복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당분간 채권시장이 올라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하면 함부로 매수 들어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