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독일 정부가 나치정권 당시 피해를 입은 유대인들에게 추가로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유대인 피해자 단체 대독유대인청구권회의와 독일 재무부 대표단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협상을 통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 1300억 원)에 이르는 배상금 지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상금은 46개국에 살고 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5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간병서비스 등 자택요양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나치 시절 유년기를 보낸 피해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배상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권회의는 피해 보상금과 관련해 1952년부터 꾸준히 독일 정부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700억 달러(약 79조 3000억 원)에 이르는 보상금을 수령했으며 이 자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나치 피해 유대인들에게 식량 및 의약품,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