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9일 채권금리가 급등하며 출발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2년 만기 국채 입찰 부진으로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그대로 시장에 반영되면서 수익률이 급등했다. 소비자신뢰지수와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미국 경기 회복을 뒷받침했다.
수익률은 10년물이 16bp 오른 2.17%, 30년물은 15bp 상승한 3.32%로 1년래 최고치 기록했다.
국내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년 선물을 장 초반부터 거세게 매도하며 오전 9시 30분 현재 9497계약의 순매도를 시현중이다. 이에 증권·선물과 은행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10년 선물은 반빅 넘게 급락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증권·선물이 순매도, 외국인은 소폭 매수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6bp 오른 2.70%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5bp 상승한 2.78%,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7bp 오른 3.01%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9틱 내린 106.45에 거래 중이다. 106.47로 출발해 106.39~106.4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629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증권·선물이 3932계약, 은행이 512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62틱 하락한 117.31에 거래중이다. 117.36으로 출발해 117.16~117.38 레인지다. 외국인은 317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작이 120일 선도 뚫고 내려가서, 일단은 지금보다 더 (가격을) 밑으로 열어 놓을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요새 외인들은 방향을 그닥 못잡는 모습이었는데 일단은 이평선들 보고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곳이 있어서 매수로 확 돌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매도는 강력한 상황이고 은행도 비슷한 규모로 저가매수 들어오며 시장을 받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인매도가 심리적인 지지선인 3년물 기준 2.70% 10년물 3.00%을 뚫을 경우 손절 물량이 출회되는 것을 조심해야하지 않겠느냐 하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